예언의 신 읽기:
   
   
   
   
   
   
   
   
   
     
 
 
 
 
   
67장 율법을 주심
 

[이 글의 거의 전부는 전에 발표되었다. 여기에 그 전체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본문은 출애굽기 20장 1-17절이다.]

180 아담은 자신을 위해서 뿐 아니라 그의 후손을 위해서도 하나님께 전적인 순종을 바치는 것이 요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당하게 될 큰 시험의 때에 창조주께 대한 충성을 유지하면서 시험을 견딘다면, 그의 순종은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에 대한 옹호를 확신시킬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 때에 그는 거룩함과 행복 속에 영원히 서게 될 것이며, 이 축복들은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뻗칠 것이었다.

그러나 아담은 시험을 견디는 데 실패하였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의 율법에 저항하였으므로 그의 모든 후손들은 죄인들이 되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남녀들의 심령에 일단 기록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품은 죄는 그 기록을 희미하게 하고 거의 지워 버렸다. 죄로 인한 감명은 점차로 율법의 감화를 쓸어 버렸다.

주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으로부터 구출하는데 놀랍게 역사 하셨다. 그분은 율법을 주신 분으로서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그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다.

회막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거하시는 장소였다. 그것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다. 휘장이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였다. 타락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셨다. 여기에서 종종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곤 했다.

이스라엘을 인도한 구름은 회막 위에 서 있었다. 구름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왔으며, 그분은 그 영광 가운데서 불타는 가시덤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세와 함께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임재의 밝음은, 그분이 천막으로 만드신 구름 가운데 가리워져서 백성들이 보이지 않는 그분을 보면서 구름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이것이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출 19:10). 그들은 옷을 빨도록 명령을 받았다. 하나님께 대한 성결은 몸이나 육체의 어떤 단정치 못한 것이나 불결한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 관해 이렇게 기록되었다.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레 10:3).

181 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 이것에 대한 준비에 관해 특별한 지시를 주셨다. 그분은 그들을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그분이 주시고자 하는 선언의 신성함을 깨닫도록 이끄시고자 하셨으며, 그분은 그들 자신에게 주의하여 산 주위에 쳐져 있는 벽을 허물지 않도록 하셨다.

주께서 그분의 영광과 위엄을 나타내시는 산과 주의 영광이 나타나는 꼭대기가 그토록 신성하여 그것을 닿기만 해도 죽음에 처해졌다면, 이스라엘이 시내산으로부터 선포되는 것을 듣기 위해 준비해야 했던 율법은 얼마나 거룩한 것이었던가! 어떤 사람이라도 이것을 부주의하게 다룰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이 짓밟히고, 모욕당하고 조롱 당할 수 있는가?

종교적인 봉사와 하나님의 예배와 관련하여, 우리는 그분이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지시를 생각해야 한다. 그분의 임재로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몸과 의복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늘은 정결하고 거룩한 장소이다. 하나님은 깨끗하고 거룩하시다. 그분의 임재로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지시에 주의해야 하며, 몸과 옷을 순결하고 깨끗한 상태로 두어 그들에 대한 존중과 그분께 대한 존경을 나타내야 한다. 심령도 또한 성별 되어야 한다. 이것을 행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심령이 더럽고 의복이 단정하지 못한 것으로 예배하여 그분의 성스러운 이름을 수치스럽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것들을 바라보신다. 그분은 그분을 경배하는 자들의 심령의 준비와 사상과 외모의 정결함을 살피신다.

십계명은 시내산에서 말해졌다. 두렵고 장엄한 중에 왕중 왕이시요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율법을 선포하시고, 그것에 대한 순종을 명하셨다. “너희는 이것을 행하라, 이것을 행하지 말라”고 하신 계명은 단순하고 적극적인 것이었다.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보존하시는 분께서, 그들이 내쉬는 모든 호흡을 그분께 의지하는 자들을 명하시고 통제하실 수 있는 권리를 갖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첫 번째 말씀은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였다. 그분은 이 선언으로 백성들 앞에 자신의 주장을 제시하시는 권위를 확정하셨다. 그분은 그들을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셨으며, 그들은 그분께 자신들의 봉사를 드려야 했다.

첫째 계명은 사람의 경배에 관한 요구이다.

둘째 계명은 어떤 피조물이나 형상을 통하여 참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금한다. 이것은 사람이 창조주와 비슷한 어떤 형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을 금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표하거나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법에 있어서 어떤 피조물의 어떠한 형상을 만드는 것을 금한다.

[이사야 40장 18-28 인용].

182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최상권을 요구하신다. 그러나 사단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한 나라를 높이고 고상하게 하며 고양시킨다는 것을 잘 안다. 그는 우상 숭배가 고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저열하고 더러운 예배와 관련되어 사람의 생각을 타락하게 한다. 그는 마음을 유일하게 참된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하기 위해 항상 일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을,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대상물이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영이 없는 피조물들에게 명예와 영광을 돌리도록 이끈다. 애굽인들과 다른 많은 이교도 국가들은 아주 많은 이상한 신들­자신들 스스로의 공상적인 상상의 피조물­을 가지고 있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오랜 포로 생활 이후에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아야 했다. 로마의 국기나 군기의 형상을 그들은 혐오스러운 것으로 불렀으며, 특히 이 상징들이 그들이 존경을 표해야 할 현저한 곳에 서게 될 때 그리하였다. 그런 존중을 그들은 둘째 계명에 대한 위법이라고 생각했다. 로마 국기가 성전의 성소에 세워졌을 때, 그들은 그것을 증오로 바라보았다.

로마 가톨릭 교회가 우상을 사용하는 것은 반그리스도인적이다. 그것들에 절하는 자들은 계명을 범하는 자들이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계명과 반대되는 것이다. 둘째 계명은 그런 행습들과 전적으로 반대된다. 그러나 교황들은 계명을 함부로 고쳤다.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 헌신의 모든 책에 둘째 계명이 삭제되었다. 셋째 계명을 그들은 둘째 계명이라고 부르고, 넷째를 셋째로 하며, 열번 째 계명을 둘로 나누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그들의 실행을 확정하는 대신에, 그들의 행습에 맞도록 하나님의 계명을 바꾸었다. 그들의 경배에 합당하게 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여 빼 버리고 더하기도 했다.

그분의 말씀을 다루면서 교황들은 그들 자신을 하늘의 하나님 위에 높였다. 그래서 예언에는 교황권이 “죄악의 사람”이라고 명시된 것이다. 사단은 죄의 창시자이다. 하나님의 어떤 거룩한 교훈을 바꾸도록 그가 사주한 권력은 죄악의 사람이다. 사단의 특별한 지시 하에 교황권은 바로 이 일을 행했다. 교황권의 머리에 서 있는 자들이 비록 하나님에 대한 대단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할지라도 그분은 그들이 자신을 증오하는 자로서 내려다보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었다. 하나님의 계명을 바꾸고, 그 대신 인간의 전통을 심어 놓은 것은 사단의 일이며, 그는 종교계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선언하시기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183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성취하실 것이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바로는 완고함을 뿌렸으며, 완고함을 수확했다. 그는 자신이 이 씨를 땅에 뿌렸다. 하나님께는 그 곡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 외에는 달리 더 하실 필요가 없었다. 씨는 발아하고 그 종류에 따라 열매를 내면 그만이다. 수확은 뿌려진 씨의 종류를 드러낸다.

위대하신 여호와를 알게 하는, 강하고 확신시키는 빛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을 때, 바로는 순종해야 했다. 그러나 압박이 없어지자마자, 그의 불신은 되돌아왔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빛과 반대되게 행동했다. 그가 첫 번째 이적의 증거를 거절했을 때, 그는 불신의 씨를 뿌렸으며, 이것은 그 종류를 따라 거두는 자연스러운 경로를 남기게 되었다. 그 후에 왕은 하나님의 어떤 역사 하시는 능력에도 확신을 받지 못했다. 이 왕은 자신의 마음을 강퍅하게 했으며, 불신의 계단을 계속 밟았고, 마침내 광대한 애굽의 모든 가족의 자랑인 초태생들이 비천하게 쓰러지게 되었다. 이 후에 그는 자신의 군대로 이스라엘을 쫓게 했다. 그는 전능하신 분의 팔로 구원받은 백성들을 되돌리고자 했다. 그러나 그는 어떤 인간의 능력보다 강한 권세 있는 분과 싸웠으며, 그는 자신의 귀족들과 홍해에서 멸망했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는 자들은 바로가 한 동일한 죄를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심령을 강퍅하게 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사단의 암시와 기만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이론 때문에 거절된다. 성령께서는 거부당하고 제쳐진다. 아비의 죄악이 자녀들에게 임한다. 교훈과 모본으로 그들이 뿌린 씨앗은 그들 자녀들에게서 재생산된다.

하나님의 영은 양심의 지배하에 악을 지킨다. 사람이 영의 감화 위에 자신을 높일 때, 그는 불법의 수확을 거둔다. 그런 사람 위에 성령께서는 그로부터 불순종의 씨를 뿌리는 것을 자제시키는 영향을 점차 약하게 갖게 된다. 경고는 그에게 점차 약한 힘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는 점점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잃는다. 그는 육신을 위하여 뿌리며, 더러움을 거둔다. 그는 자신이 뿌린 씨의 수확을 거둔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에 대한 멸시를 갖고 있다. 그의 육신의 마음은 돌 같은 심령이 되었다. 진리에 대한 저항은 그를 불법 가운데 강하게 한다. 홍수 이전의 세계에 사람들이 악의 씨를 뿌렸기 때문에 불법과 죄악과 파괴가 널리 퍼졌다.

모든 사람은 영혼이 어떤 도구에 의해 파괴되는 지에 대해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사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신 어떤 법령 때문이 아니다. 184 그분은 사람을 영적으로 눈멀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오류로부터 진리를 구별할 수 있는 충분한 빛과 증거를 주신다. 그러나 그분은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사람을 강제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사람이 선한 것을 택하든지 악을 선택하든지 자유롭게 두신다. 만일 사람이 그의 판단을 올바른 면으로 이끌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거절하고 악을 일단 선택하면, 그는 두 번째에 더 쉽게 이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세 번째는 더욱 열렬히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게 할 것이며, 사단의 편에 서기를 택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을 악에 대해 확정하고 진리처럼 품고 있는 거짓을 믿을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다. 그의 거절은 그 수확을 거두게 된다. 그의 모본으로 그는 하나님을 대항하여 거절하는 동일한 경로를 다른 사람들이 따르도록 이끌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은 그들의 자녀들로 하여금 이 율법에 대한 불순을 보여 주며 율법을 주신 분을 대항하여 반역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을 대적의 대열에 놓고, 거기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의 축복에서 자신들을 제외시키고 있으며, 그분의 심판 아래 놓고 있다. 부모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로서 죽으면, 그들의 자녀들은 그들이 행한 대로 할 경향이 크다. 불경건한 부모들의 자녀들은 교훈과 모본을 통해 악행의 교육을 받는다. 그들의 불순종과 범법이 가득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처벌하실 것이다. 부모와 자녀들 모두 그들의 우상 숭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비뚤어진 저항을 오래 견디셨으나 분명히 불법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해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선언하신다.

이 교훈을 순종하는 자들은 풍성하고 영광스러운 수확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비의 하나님께서 그들의 자녀들과 또 그 삼 사대에 이르는 자손들에게 보여지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 원칙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힘있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율법을 주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순종을 사랑하시고 영예롭게 하신다.

모든 거짓 경배는 영적인 간음이다. 거짓 경배를 금하는 둘째 교훈은 하나님께 대한 경배의 계명이며 그분만을 섬기라는 것이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만홀히 여김을 당치 않으신다. 그분은 자신이 경배 받으셔야 할 방법에 관해 말씀하셨다. 그분은 우상 숭배를 미워하시는 데 그 이유는 이 영향력이 더럽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음을 저열하게 하고 감각적인 것과 온갖 죄악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그분을 수치스럽게 한다. 어떤 사람도 봉사에,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경시하고 그분을 일반적인 사물로 연관시키는 경배에 대해 연상시키는 힘을 가져와서는 안된다. 185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만 한다. 그들은 산 믿음을 활용해야만 한다. 그들의 경배는 그렇게 될 때에 상상력으로가 아니라 진정한 믿음으로 지배될 것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 그분만을 경배하고 섬기게 하자. 이기적인 자부심을 높여서 신처럼 섬기지 않도록 하자. 돈이 신이 되게 만들지 않도록 하자. 감각이 심령의 높은 능력으로 통제되지 않으면, 저열한 열망이 존재를 지배하게 된다. 마음을 잡아끄는 합당하지 않은 사상과 숭배의 주제가 되는 모든 것은 여호와 이전에 선택된 하나의 신이다. 하나님은 심령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진정한 심령의 봉사와 우상 숭배를 분별하신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들어간 사람들은 그분에 대해 가장 존경스럽고 경외하는 방법으로 불러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종교적인 대화에서 하나님을 부르고 그분의 이름을 말할 때, 말이나 기타 다른 피조물들을 부르듯이 많이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수치스럽게 한다. 부모들은, 불경으로 인해 자신들의 심령과 자녀들의 심령으로부터 하나님의 영을 근심하여 떠나시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면에서 교훈과 모본으로 자녀들을 교육시켜야만 한다.

목회자들은 그들의 대화에서 부주의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함으로 불경의 교훈을 가르칠 수 있다. 그들은 그분의 거룩한 이름과 통속적인 것을 혼합함으로 그들이 영적인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스러운 것과 속된 것을 섞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거룩한 공언에 맞게 살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들은 그분의 율법과 반대되게 행한다.

맹세하는 것, 그리고 모든 종류의 서약하는 형태의 말은 하나님을 수치스럽게 한다. 여호와께서는 보고 계시며, 들으시고, 또한 그분은 범법자들을 죄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경멸 당하지 않으실 것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사람들은 그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떨어지는 두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특별한 의미에서 첫 네 계명은 조물주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나타낸다. 이 네 교훈은 첫 번째 돌비에 새겨졌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지으신 하나님을 모시고 있다. 이 하나님을 그는 마음과 뜻과 심령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순종해야 한다.

나머지 여섯 계명들은 둘째 돌비에 새겨져 있는데, 이웃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지적한다. 자신의 하나님께 참되고 사랑하며 순종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웃들에게 참될 것이다. 첫 네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나머지 여섯 계명도 지킬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십계명을 주신 후, 이것을 더 확대 해석하시면서 실제적인 생활에서 수행되어야 할 원칙들을 세워 놓으셨다. 이 세부 사항들은 규례나 율례라고 불려졌는데, 그 이유는 그것에 따라 심판관들이 판단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18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들릴 수 있는 음성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들에게 모세를 주셔서 그는 이것들을 백성들에게 전하였다. 여러 가지 경우에 있어서 어려운 사건들이 있었으며 모세가 결정하기 힘든 경우도 발생했다. 그는 하나님께 탄원하여 이것들을 그들을 위해 결정해 달라고 했다. 여호와께서는 일반적인 규례를 주셔서 이 특별한 경우에 결정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종들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하셨다. 그분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자비롭기를 명하셨으며, 자신들이 종이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셨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들에 대해 유념하도록 지시 받았다. 그들은 어떤 경우에도 그 종들을 학대해서는 안되었다. 그들은 종들을 다루면서 애굽에서 자신들을 다루었던 짐부리는 자들처럼 가혹해서도 안되었다. 그들은 종들을 다루면서 부드러움과 긍휼을 베풀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종의 위치에 서서 동일한 형편에서 자신들이 취급받기를 원하는 대로 그들을 다루어 줄 것을 바라셨다.

가난 때문에 어떤 이들은 자신의 부모들에 의해 노예로 팔렸다. 다른 어떤 이들은 죄의 선고를 받고 재판관들에 의해 종으로 팔리기도 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사람들일지라도 7년 이상을 종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세세히 말씀하셨다. 그 기간의 끝에 모든 종들은 자유가 주어졌으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주인들과 함께 남을 수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낮고 압제 당하는 사람들의 유익을 보호하셨다. 그분은 이렇게 고상한 관용의 정신을 명하셨으며, 모든 이들에게 자유에 대한 사랑을 키우기를 고취시키셨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자유롭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자유를 갖는 것이 자신의 특권인 때, 그것을 거절하는 어떤 사람도 주시되었다. 이것은 그에게 명예의 표가 아니었으며 배은 망덕의 표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해서 압박과 노예의 정신보다는 높고 고상한 정신을 배양하도록 용기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분 자신이 놀라운 방법으로 주신 자유를 존중하기를 바라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의 소유권이 주어져 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재산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사셨다. 한 사람의 마음이나 능력이 다른 사람의 양심을 다스리거나 지배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부나 지위가 한 사람을 다른 사람보다 더 높게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봉사하고,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는데 있어서 자유롭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신중하게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시는가! 그분은 고의적인 살인에 형벌을 부과하셨다.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창 9:6). 만일 한 살인자가 형벌을 받지 않으면, 그는 자신의 악한 영향과 잔인한 범법으로 다른 사람을 멸망시킬 것이다. 이것은 홍수 이전에 있었던 상태와 비슷한 형편의 결과를 낳을 것이다. 187 하나님께서는 살인자들을 심판하셔야만 한다. 그분은 생명을 주시며, 만일 그 생명이 폭력과 재앙이 된다면 그 생명을 취하실 것이다. 고의적인 살인자에게 보여진 자비는 그의 동료 인간에게 잔인함이 될 것이다. 만일 한 고의적인 살인자가 하나님의 제단으로 달아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그 제단으로부터 강제되고 노예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부지중에 한 사람이 생명을 취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가 달아날 수 있는 도피처를 마련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 21:17). 하나님께서는 반역적인 자녀들에 관하여 이렇게 그분의 마음을 나타내신다. 그분은 자녀들이 부모들에 대해 저주하거나 멸시하는 것을 가장 큰 죄로 여기신다. 그리고 그분은 만일 부모들이 자녀들을 다스리지 않거나 통제하지 않으면 부모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모든 덕을 잃어 버렸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악과 불법에 버려졌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모를 학대하는가!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지시를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셨다. 이 세부 사항들은 그리스도 없는 처방을 입증하는가? 이 규례들은 이 시대에 주어진 규례보다 더 낮은 명령인가?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의 유익을 보호하신다. 그분은 가난한 자들에 관한 특별한 지시를 주신다. 그분의 방법은 얼마나 공평한가! 그분의 모든 요구들은 얼마나 높여져야 하는가!

여호와께서는 철저하게 순종해야 할 여러 다른 규례와 율례를 주셨다. 이것은 출애굽기 21장, 22장, 23장에 기록되었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이 약속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들도 세세히 말씀하셨다[출애굽기 23장 20-33절 인용].

이 약속들은 순종의 조건하에 주어진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존중하는 자를 복주시고 존중하실 것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자신에게 의무를 지고 있는 자들에게 약속으로 보증하신다. 그분의 백성들은 그분을 자신들의 통치자로 모셔야 한다. 그들은 그분의 정부의 율법을 순종해야만 한다. 그들은 다른 모든 신들을 경배하는 데서 자제해야 할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완전히 몰아냄으로 자신들이 우상 숭배에 대하여 크게 싫어한다는 것을 증거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러 율법과 의식을 주신 후, 그에게 백성들에게 내려 가 이 율법들을 알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모세는 이것들을 백성들에게 읽어 주라고 지시를 받았다. 그는 산에 있는 동안 이것을 하나님의 아들에 의해 말씀된 그대로 기록했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3).

188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언약에 대한 비준을 하기 위해 준비가 있어야 했다[출 24:4-8 인용].

여기에 백성들은 언약에 대한 조건을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과 엄숙한 언약을 맺었으며, 이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언약을 표상한다. 이 조건들은 백성들 앞에 자세히 설명되었다. 그들은 이것을 오해하도록 버려지지 않았다. 그들이 주어진 모든 조건에 동의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를 요구받았을 때,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모든 요구 사항을 순종하겠다고 동의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기를 동의했다. 율법의 원칙들은 상세히 설명되었으며, 그들은 율법에 순종하는 언약에 얼마나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세세히 정의된 율법의 세부 사항을 받아 들였다.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요구를 순종했다면, 그들은 실제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행복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본성의 경향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따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세는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잘못 해석하거나 그분의 요구를 잘못 적용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했으며, 그 후에도 그것을 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산에서 그리스도께서 이것을 불러 주신대로 기록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듣는 가운데 언약이 읽혀지는 것을 들은 후, 여호와께 순종하겠다는 말을 담대하게 했다. 그들은 말했다.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그리고 백성들은 따로 나아갔고 하나님께 인 쳐졌다. 여호와께 희생이 드려졌다. 희생의 피의 한 부분이 제단 위에 뿌려졌다. 이것은 백성들이 몸과 마음과 정신을 하나님께 성별 한다는 것을 상징했다. 한 부분은 백성들에게 뿌려졌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뿌려진 피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분의 특별한 보화로 은혜스럽게 받아 주신다는 것을 상징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엄숙한 언약 관계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한 인류의 대표자로서, 아담이 걸려서 실족한 동일한 터전을 넘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완전한 순종의 생애로 사람을 아담의 배은망덕한 타락의 형벌로부터 구속하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다.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을 돌리는 자들을 위해서만, 그리고 그들이 범한 율법을 순종하는 자들을 위해서만 그리스도의 보혈이 적용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죄의 편이 되시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율법의 형벌을 지시고 죄인에게 다른 기회, 제 2의 시련을 주신다. 그분은 죄인에게 하나님의 인정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다. 189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과거의 죄의 형벌을 지시며, 그분의 의를 사람에게 나누어주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하신다.­1901년 원고 126.